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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생각하고 느끼고
혼공이 되는 영어 습관을 기르는 방법 본문
1. 영어를 잘하는 방법
영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영어로 바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가 어렵습니다. 무슨 말로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뭔가 시작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을 알면 쉬워질 것 같습니다. 책장에 있는지도 모르게 꽂혀있던 이 빨간색 책을 꺼내 읽다 보니 지금의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방법엔 수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하루 1개씩, 원어민이 가장 자주 쓰는 시작 표현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굉장히 실용적이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이 수록되어 있어 그냥 읽기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이기는 영어 공부 방법은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2. 혼자 공부하는 영어 습관의 힘
혼자 공부하는 영어 습관의 힘 책은 영어 패턴과 영어 회화를 담고 있습니다. 혼자서도 영어의 말문을 여는 3단계를 제시합니다. 첫째, 원어민의 회화 패턴에 따라 영어 회화 테크닉을 총 60가지 방법으로 정리했습니다. 회화 테크닉은 다음의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대화 시작하기, 마음을 전하기, 한 걸음 더 다가가기, 분위기 띄우기, 부정 및 반론하기, 확인하기입니다. 여섯 가지 카테고리의 표현을 잘 활용하면 웬만한 대화에서 쓸 수 있습니다. 둘째, 실전 예문을 반복할 수 있는 영문 연상 훈련용 가리개와 MP3를 제공합니다. 우리말 뜻을 보고 영어 문장을 떠올리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최단기간 어휘력과 표현력을 끌어올리는 효과적인 공부법을 실천합니다. 이와 같은 세 가지 단계로 공부하면 영어 회화에 거부감이 줄고 내 안에 영어를 흡수하여 영어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이 책을 읽고 보니
처음에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원어민이 자주 쓰는 표현이 들어 있다고 해서 어떤 패턴과 표현이 들어 있는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원어민이 쓰는 표현이 생전 처음 보는 낯선 패턴이 아니었습니다. 살면서 어디서든 많이 듣던 표현이 정리되어 있으니 영어 공부가 만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챕터 1부터 순서대로 이야기책을 읽는 것처럼 쭉쭉 읽어가며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드는 중입니다. 영어 회화 테크닉의 여섯 가지 카테고리는 골라서 읽기보다는, 순서대로 읽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대화문으로 예시를 들어 주니 입으로 말해보면서 읽으면서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살면서 영어 회화 공부를 따로 할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영어의 자연스러운 말문을 열기 위해서는 시작 표현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빠르게 읽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했습니다. 빨간색 가리개가 책에 함께 들어 있는데 가리개를 사용해서 우리말 뜻을 보고 영어 문장을 떠올리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바로 생각이 나지 않아 좌절감을 느끼는 때도 있습니다. 영어는 언어이므로 꾸준히 다시 보며 자주 익숙해지게 해야겠습니다. 영어를 오랜만에 공부하거나, 원어민이 자주 쓰는 알차 핵심 표현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본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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