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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생각하고 느끼고
나도 네이티브만 아는 진짜 영어 할래 본문
네이티브만 아는 진짜 영어
구슬
1. 문법적으로 틀린 건 아닌데 어색한 내 영어
중학교 때부터 영어라는 외국어를 배웠고 매일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문법적으로 틀린 영어를 쓰지 않으려고 말을 하거나 쓸 때 큰 노력을 기울이는 편입니다. 그런데 내가 쓰는 영어를 원어민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서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딱히 틀린 표현이 아닌데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굉장히 쉬운 단어인데 문맥적으로 해석이 잘 안되는 때도 많습니다. 직설적이고 어색한 영어가 아닌 원어민이 이해하고, 그들이 쓰는 영어를 말하고 싶다면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네이티브가 쓰는 기본 표현이 정리된 책을 찾게 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먼저 알게 된 구슬 선생님의 첫 책은 이런 필요에 부합합니다.
2. 네이티브만 아는 진짜 영어
네이티브만 아는 진짜 영어책은 문법 밖의 영어 회화를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독자가 자신처럼 직설적이고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영어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집필했습니다. 책은 크게 다섯 가지의 챕터로 구성됩니다. 첫째, 챕터 1에서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영어와 자연스러운 네이티브 영어를 비교하여 알려줍니다. 총 20개의 레슨이며 10개를 배운 후 챕터 리뷰를 할 수 있게 퀴즈가 있습니다. 둘째, 챕터 2에서는 흔히 쓰고 있는 영어 단어의 새로운 의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총 20개의 단어 및 표현의 원어민이 주로 쓰는 뜻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챕터 3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영어 표현 20개를 배웁니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때 가장 흔히 실수하게 되는 부분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넷째, 챕터 4에서는 진짜 네이티브만 쓸 수 있는 영어 표현 20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 본 단어나 표현이 아닌데 의미를 정확하게 알게 되어 앞으로는 제대로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다섯째, 챕터 5에서는 대화의 거리를 좁혀주는 부드러운 영어 표현 20개를 배워 친절하고 부드럽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각 레슨에 저자 직강의 음성 강의를 제공하고, 어휘나 문화에 대한 내용도 감초처럼 들어있어 재미도 있고 공부가 지루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3. 이 책을 읽고 보니
그동안 영어를 사용할 때 무엇이 문제였는지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문법적으로 정확한 영어를 쓰려고만 하다 보니 영어 표현이나 문장의 뉘앙스는 신경 쓰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말도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외국어인 영어는 그럴 가능성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현실과 배운 영어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런 책을 통해 원어민이 쓰는 영어 표현을 계속 배우고 써 보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이 책은 챕터별로 순서대로 공부해도 되고 각각의 챕터가 독립적이기에 원하는 챕터 먼저 골라서 공부해도 됩니다. 혼자 레슨 하나씩 눈으로 읽고, 소리로 읽고, 음성 강의와 MP3 음성을 들으면서 공부하면 얼마 걸리지 않아 새로운 지식이 쌓입니다. 책의 크기도 크지 않고 두껍지 않아 한 권을 끝내는 데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여행을 가면서 이 책을 가지고 갔습니다. 장시간 운전에 무료함을 달래려고 가족들에게 공부한 내용에 대해 퀴즈를 내 보았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내가 그동안 사용했고, 알고 있던 표현이 아니라 원어민은 다른 표현을 쓴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퀴즈를 내고, 맞추는 과정에서 생각하고 말을 해 본 표현은 장기 기억으로 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만에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영어는 계속 공부하고 있지만 무언가 뉘앙스가 아리송하다고 느끼는 경우 이 책을 통해 정리를 꼭 하고 가면 좋겠습니다. 1회 독을 했으니 2회 독을 하면서 대화문을 외워 보며 다시 복습할 예정입니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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